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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형

“나쁜 아이는 버그베어가 와서 머리부터 잡아먹는다.”

버그베어는 늦게까지 노느라 귀가하지 않는 아이들을 겁주기 위해 중세 영국에서 만들어진 가공의 존재다. 숨어 있다가 해가 지면 나타나 아이들을 잡아먹는다. 주로 털이 덥수룩한 곰이나 거대 고블린으로 묘사되었다.

리니지 시리즈에서 버그베어는 한 손에 방망이를 들고 있으며 중요 부위만 가린 뚱뚱한 인간형 몬스터로 구현됐다. 서양에서 묘사된 털이 덥수룩한 곰보다는 도깨비에 가깝다. 〈리니지W〉에서는 화전민 마을에서 나무에 묶인 채 알 수 없는 비명을 지르는 버그베어를 볼 수 있다. 버그베어로 변신하면 이 버그베어가 주는 숨겨진 퀘스트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