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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특별하거나 이상하거나 비현실적인 것 등을 보면 무섭다는 감정을 느낀다. 몬스터는 이 무섭다는 감정에 상상력이 더해져 응집된 결과물이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각각의 문화, 환경 등에 따라 다양한 모습으로 표현된다. 사전에 따르면 몬스터^monster는 괴물, 괴수를 뜻하는데, 게임에서는 플레이어가 처리해야 하는 적대적 엔피시^{Non-Player Character, NPC}를 가리킨다. 주로 역할수행게임^{Roll-playing Game, RPG}에서 플레이어가 경험치, 아이템, 퀘스트 완료 등의 보상을 얻기 위해 물리쳐야 하는 대상이다. 몬스터는 캐릭터와 마찬가지로 게임 내 세계관에 따라 이름, 종족, 직업, 성별 등이 있다. 또한 능력이나 공략 난이도 등에 따라 일반 몬스터, 정예 몬스터, 보스 몬스터 등으로 구분된다. 1978년 개발된 〈머드 1^MUD1〉에서 현재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몹^{Mobile Object, Mob}’이라는 용어가 처음 등장했다. 몹은 일반적으로 몬스터와 유사한 의미로 사용되는데, 가치관이나 진영, 세력 등에 따라 적대적 인간 엔피시도 포함된다.

리니지 몬스터 백과사전에는 신화와 전설 그리고 판타지 소설이나 영화 등을 통해 익숙하며, 〈리니지 리마스터〉, 〈리니지M〉, 〈리니지W〉에서 다양하게 해석된 몬스터들을 주로 모았다. (단, 몹에도 포함된 인간 엔피시는 제외했다.)

#동물형

그리핀^Griffin으로 불리기도 한다. 이집트를 비롯한 각지에서 그리폰을 묘사한 유물들이 발견되었으며, 그리스, 로마 신화에도 등장한다. 예전에는 지역에 따라 사자가 아닌 악어와 합체된 모습도 나타났으나 현재는 상반신이 독수리, 하반신은 사자의 모습으로 거의 정형화되었다.

리니지 시리즈에서도 그리폰이 조금씩 다른 형태로 묘사된다. 〈리니지 리마스터〉와 〈리니지M〉에서는 네 발을 포함한 하반신이 사자처럼 털로 덮여 있으며, 얼굴과 상반신, 날개는 독수리 형태이다. 〈리니지W〉에서는 상반신과 머리, 날개가 독수리, 하반신은 사자인 점은 같지만 네 다리가 독수리로, 길고 날카로운 발톱이 달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