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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14 Culture & Values

    모두가 즐거운 세상을 꿈꾸다 | 아레나넷 <길드워2> 내러티브 디자이너 Indigo Boock & Erin Amschlinger

    엔씨는 세상에 차별이 없고 모두가 즐겁기를 꿈꿉니다. 이를 위해 게임을 개발하고 사내의 문화를 조성할 때도 다양성이 존중받도록 노력하는데요. 이번 여성 역사의 달 3월에는 이러한 문화를 펼치기 위해 행동하며 실천하는 엔씨의 여성 임직원들을 만나봅니다. 첫 순서는 엔씨의 북미 개발스튜디오 아레나넷의 <길드워2> 내러티브 디자이너 인디고 북(Indigo Boock)과 에린 암슐링어(Erin Amschlinger)입니다.

    인디고와 에린은 게임의 내러티브를 만드는 일뿐 아니라 캐릭터와 세계관이 전 세계의 다양한 플레이어를 존중하고 만족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2월 말 북미/유럽에서 런칭한 <길드워2> ‘엔드 오브 드래곤즈’의 내러티브를 디자인하며 이들이 어떤 노력을 기울였는지 들어봅니다.


    왼쪽부터 인디고 북(Indigo Boock), 에린 암슐링어(Erin Amschlinger)
    일러스트: Sofie Lee

    전 세계 다양한 유저를 만족시킬 게임 캐릭터의 다양성

    인디고 북(Indigo Boock), 아레나넷 <길드워2> 내러티브 디자이너

    <길드워2> ‘엔드 오브 드래곤즈’의 캐릭터를 쓰며 가장 집중한 부분은 다양한 플레이어들이 자신을 대입하고 공감할 수 있는 캐릭터와 스토리를 만드는 일이었다.

    모든 플레이어는 각자 생각과 경험이 다르다. 그래서 가능한 한 많은 플레이어가 자신과 딱 맞는 캐릭터를 만나도록 하고 싶었다. 플레이어를 설득할 수 있는 게임 세계를 만들려면 스토리텔링을 도와줄 다양한 목소리와 경험들이 필요하다. 이것이 ‘엔드 오브 드래곤즈’의 다양한 캐릭터들을 효과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동아시아계를 포함한 다양한 국적의 성우 배우들을 캐스팅해 스토리텔링한 이유다.

    일례로 주요 여성 캐릭터 중 하나인 나반(Navan)의 목소리를 유명 배우 리나 호시노(Rina Hoshino)가 연기했다. 리나가 캐릭터에 부여한 감정과 뉘앙스 덕분에 나반의 이야기가 훨씬 풍부해졌다. 아레나넷은 다양한 목소리를 지닌 캐릭터를 게임에 도입하는 단계들을 밟고 있고, 이에 보탬이 될 수 있어서 기쁘다. 앞으로도 우리가 만날 전 세계의 다양한 플레이어들을 포용하고 만족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편견 없이 만드는 새로운 세상

    에린 암슐링어(Erin Amschlinger), 아레나넷 <길드워2> 내러티브 디자이너

    게임 속 스토리를 창조할 때 ‘여성은 이래야 해’, ‘서양인이나 동양인은 이래야 해’라는 편견에 기반하지 않는다. 대신 인간과 세상을 규정하는 근본적 요소, 그들이 중요시하는 것에 집중한다. 우리는 각자의 경험, 희망, 두려움을 가진 하나의 고유한 인물이다. 게임 캐릭터에도 이러한 요소들이 있어야 다양한 플레이어들이 공감할 수 있는 게임 세계를 만들 수 있다. 언제나 사람들과 캐릭터를 면밀히 조사하며 진짜 사람 같은 캐릭터, 실제로 존재하는 듯한 새로운 세상을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

    <길드워2> ‘엔드 오브 드래곤즈’의 배경 칸타(Cantha)는 한국의 역사와 문화적 요소로부터 많은 영감을 받은 지역이다. 칸타의 내러티브를 그릴 때 일반적이거나 무의식적인 편견을 최대한 배제하려 했다. 그리고 한국의 건축, 음악, 음식, 의류, 놀이 등 여러 문화적 요소를 철저히 조사해 실존하는 지역처럼 표현했다.

    칸타의 신규 지역 중 하나인 싱제아섬(Shing Jea Island)에서 플레이어가 아이의 잃어버린 장난감을 찾아주는 스토리는 게임 디자이너와 함께 만들었다. 이 장난감들은 윷놀이, 공기놀이 같은 한국의 전통 놀이에서 착안했다. 또한 한국의 중요한 여성들인 유관순과 이태영의 이름을 따서 싱제아 메타의 주요 여성 캐릭터 이름을 지었다. 잘 결합된 이 요소들이 플레이어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거라고 기대한다.

    엔씨 글로벌 네트워크의 첫걸음, 엔씨웨스트(NC West)·아레나넷(ArenaNet)

    엔씨는 2000년에 북미법인 엔씨웨스트를 설립한 이후 북미, 유럽, 일본, 대만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세계 60여 개국에 즐거움의 가치를 전하고 있습니다. 엔씨의 북미 개발 스튜디오 아레나넷은 미국에서 <길드워> 시리즈를 개발합니다.

    아레나넷은 게임 콘텐츠가 다양한 관점을 대변하고 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합니다. 예컨대 다양한 문화적 관점을 대변하는 Asian Cultural Council 사내 협의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게임 콘텐츠의 적정성을 평가하고 게임 제작 파이프라인 전체에 걸쳐 포용성에 대한 자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소아 환자를 위한 기금을 모아 기부하는 프로젝트 ‘엑스트라 라이프(Extra Life)’에도 5년째 참가하며 미국 지역사회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2021년에는 5만 4천 명이 넘는 시청자와 함께하며 소아 환자를 위해 총 12만 9,540달러를 모금했습니다.

    전 세계를 즐거움으로 연결하기 위한 엔씨의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