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노스 크리에이터 새내기 이새얀 님이 다이노스의 미래를 이끌 투수 장현식 선수를 만났습니다.
2022.07.05 보도자료
롯데-삼성과 10월 낙동강 교육리그 개최
2017.09.27 NC Dinos
다이노스 크리에이터 새내기 이새얀 님이 다이노스의 미래를 이끌 투수 장현식 선수를 만났습니다.
인터뷰 영상에서는 공개되지 않았던 그 궁금했던 답변까지 인터뷰에서는 다 공개합니다. 지금부터 확인해 보시죠. 🙂
A. 안녕하세요. NC 다이노스 장현식입니다. 전에 고척 경기 때 응원 해주시는 거 보고 너무 감동 받았어요. 앞으로도 많이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작년 패밀리 데이에 (싸인을 받으러 오신 분이 적어서) 좀 서운할 뻔 했는데, 올해는 좀 잘해서 갈 테니까 잘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멀리서도 응원 해주시는 분들께 많은 감사를 드리고 앞으로도 잘 지켜봐 주시면 감사할 것 같습니다.
A. 그 눈물은 그냥, 아쉽기보다는 분해서 그랬던 것 같고 저도 모르게 나온 것 같아요. 분함의 눈물이었던 것 같아요.
A. 열심히 던지다 보니까 그렇게 말씀해 주신 것 같고, 그 말씀에 부응할 수 있도록 계속 잘 던져야 되겠죠..
*이닝 이터 : 선발 투수로 뛰면서 긴 이닝을 소화해 주며 불펜의 과부하를 막는 투수
A. 학창 시절에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도 사실 딱히 없어서 만들고 싶은데 아직 없네요.
A. 아뇨, 굳이 꼽자면 저희 팀 불펜 형들입니다. 많이 배우고 있죠.
A. 제가 아직 그럴 단계는 아닌 것 같아요. 그래도... 지명 순번이 다가 아니더라고요.
프로에 와서 얼마나 자기만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느냐가 중요한 것 같아요.
노력은 배신을 안 한다고 하죠. 노력 하는 게 제일 좋은 것 같아요.
A. 일단 올해는 선발 한 자리를 기회 주신 것 잘 지키면서 끝내고, 가을에도 기회가 온다면 웃으면서 잘 끝냈으면 좋겠어요.
내년에는 지금보다 발전한 모습을 위해서 노력을 많이 해야 할 것 같아요. 매년 발전하는 게 제 목표입니다.
엔씨소프트 사내에서 장현식 선수 팬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부분을 모아서 포스트잇에 적어왔습니다.
장현식 선수께 원하는 질문을 골라서 답변을 해주십사 부탁 드렸습니다.
A. 모르겠어요. 예전부터 봐서 그냥 어느 순간 한 번 씹고 던져볼까 했는데, 그때부터 마음의 안정이 생긴 것 같아요.
껌 씹는 동안에는 다른 생각이 없어서 성적도 괜찮은 것 같아서 그냥 계속 씹고 있는 것 같아요. 잡생각이 없는 게 제일 큰 것 같아요.
A. 전 준비할 때부터 그만 던질 때 까지 한 껌으로 계속 씹고 있어요. 껌은 매일 다른 껌을 씹어요. 중복되면 안 되는 것 같아요.
A. 아뇨. 그냥 잘 하면 많이 알아봐주시는 것 같아요. 잘할 때 확실히 많이 알아봐주시는데, 못하면 거의 유령처럼 다니는데, 계속 잘 해야 될 것 같아요.
A. 제가 보기와 다르게 국영수 교과 위주의 공부를 잘해서, 제가 선수 중에 해외파 선수 제외하면 거의 탑 클래스가 아닌가...
그냥 영어 90%는 못 알아 듣는다고 치고 10%는 단어를 붙여서 문장 만들어서 대화하고 그런 편이에요.
인터뷰 현장에서 검증의 시간을 가지지는 않았습니다. 🙂
A. 아, 여동생이 있다면 (구)창모는 안돼요. (단호박) 저는 (윤)수호 형? 수호 형이 얼굴이 좀 놀게 생겼는데, 의외로 되게 순하고 바르게 컸더라고요. 그래서 같이 잘 지내고 있고 여동생이 있다면 윤수호 선수 소개 시켜주고 싶어요.
프로야구 H2 게임을 열심히 해서 다이노스 선수를 다 모았다는 얘기로 인터뷰어를 기쁘게 해 준 장현식 선수는 인터뷰 내내 "노력"이라는 단어를 몇 번이고 얘기한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한 해 한 해 성장해 가는 것이 목표라고 밝힌 장현식 선수의 더 빛나는 미래를 기대하며, 남은 시즌을 건강하게 마무리하길 바랍니다.
장현식 선수, 올해 패밀리데이에서 꼭 다시 만나요~